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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1932년 이후 최대 유전 발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2 09:33

수정 2018.04.02 09:33

중동의 산유국 바레인이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한 193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전을 발견했다고 현지 통신사인 바레인뉴스(BNA)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매장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서해안에 셰일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됐으며 지금까지 가장 큰 것이라고 전했다.


바레인은 주요 유전인 바레인필드에서 현재 하루 원유 4만5000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도 하루 30만배럴를 생산해 수익을 나누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하루 10만배럴로의 증산이 목표인 바레인은 칼리즈 알 바레인 분지에서도 유전을 발견했다.


바레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은 아니나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라 생산량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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