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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전문가 선정한 고급숙소 ‘여기어때 블랙’ 이달 공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3 09:18

수정 2018.04.03 09:18

여기어때, 전문가 선정한 고급숙소 ‘여기어때 블랙’ 이달 공개

여기어때가 숙소 전문가 그룹이 발굴해 선정한 고급숙소 '여기어때 블랙'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여기어때 블랙은 이달 중 출시되며 '미슐랭 가이드'처럼 트렌드를 반영한 숙소를 엄선한다. 전문 큐레이터와 포토그래퍼가 직접 취재, 촬영한 콘텐츠로 각 숙소의 브랜드 가치를 더하며, 차별화된 고품질 숙소를 이용자 맞춤형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기어때는 6개월 전부터 숙박 큐레이터,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으로 이뤄진 ’블랙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다양한 숙소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위해 해당 숙소에 머물며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성한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블랙' 숙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최근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얼리 힐링족’, 집이나 근처 숙소에서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 도심 속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호캉스’ 등 숙박이용 목적이 다채로워지고, 숙소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추세다. 여기어때는 이 같은 숙소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블랙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품격 있는 호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 및 풀빌라, 감각적인 건축미학이나 오너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 투영된 펜션 등을 엄선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 부산, 제주, 인천 지역 등 '블랙' 숙소 30여 곳이 선정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기어때 블랙의 슬로건인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에 걸맞는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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