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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에스브이, 베트남 국방부·기업 방한 소식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4 14:07

수정 2018.04.04 14:07

이에스브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스브이가 진행 중인 스마트 가로등 보급사업 관련한 베트남 국방부 및 기업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스브이는 4일 오후 2시6분 현재 8.70% 오른 1125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최근 베트남 국방부 및 기업 관계자와 함께 IT기업과 연구 전문기관 탐방을 마치고 다양한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가로등 ·보안등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가로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관계자들은 기업 탐방을 통해 스마트 가로등의 생산공정과 우수한 품질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신뢰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스마트 가로등이 설치되기 적합한 지역 및 공간을 직접 찾아 스마트 시티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3월 베트남 국방부(경제국) 소속의 국영기업 타이선그룹과 3년간 4억5000만달러(50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국방부 소속 175병원 내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첫 수주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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