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G2 파워싸움에.. 등 터지는 한국수출 外

미국이 3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1300개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하고, 중국이 이에 대해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1, 2위 교역대상국이다. 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중간재 수출 감소 등을 통해 일정부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원·달러 환율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점도 수출의 부정적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