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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 신규 취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5 10:27

수정 2018.04.05 10:27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fnDB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fnDB

제주항공이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8번째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5분이다.

이번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13개 국가 38개 도시 49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산둥성에는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41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의 한국 수출규모는 536억위안으로 산둥성 17개 시정부 가운데 무역규모가 가장 큰 도시이다.

제주항공은 이들 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회원에게 할인을 더 해주는 기업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해당노선의 특가항공권을 4만2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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