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1천억달러 관세 발언에 다시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됐다"며 "이번주 시진핑 주석의 연설(10일)이 주목된다. 또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간 정상들 만남에서 나프타 재협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도 있어서 우려를 완화시켜 줄 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주엔 미국 생산자/소비자 물가지수, 도매재고, 수출입 물가 등 경제지표 발표와 3월 FOMC 의사록, 댈러스,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보스턴 연은 총재 발언이 대기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ECB 의사록과 함께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최근 둔화되고 있는 유로존 지표에 대한 해석이 주목된다"며 "이날 달러/원은 환율 보고서 대기 속 당국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