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한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0 00:21

수정 2018.04.10 00:21

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한다"

【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올해에도 관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군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등록금 대출을 실행한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5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의 취업후상환학자금(등록금),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 등 학자금 대출자로, 올해 상반기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신청한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군청 홈페이지)과 각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8월 이후 대출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이 대출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균등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