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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WWUPF서 공로상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0 17:30

수정 2018.04.10 17:34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WWUPF서 공로상


동서대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사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우한대학에서 열린 '제8차 세계여성대학총장포럼(WWUPF)'에서 평생 고등교육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대학총장포럼 선정위원회는 70세 이상의 전 대학 총장 중 지속적으로 고등교육에 헌신해온 탁월한 여성 지도자 12인을 선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박 이사장 외에 류지난 전매대 명예총장, 캘리포니아주립대 마발렌 휴스 전 총장, 뉴질랜드의 매시대 유디트 키니어 전 총장, 일본 조사이대 미즈타 노리코 전 총장, 세르비아 벨그라드대 마리야 보그다노비치 전 총장 등이 함께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199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12년 동안 동서대 4~6대 총장을 역임하며 세계화·정보화·특성화 전략을 기틀로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설립 △부산.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민석도서관 설립 △해운대 센텀캠퍼스 착공 △미국.중국 해외캠퍼스 조성 △세계총장회의 개최 등 동서대를 반석에 올려놓았다.
현재 동서학원 이사장으로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를 이끌고 있으며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총재를 지내며 교육과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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