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이로써 SGA솔루션즈는 앞으로 8개월간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Zero-Client 방식의 통합인증 및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구축 지원, 안전성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보호 전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공인인증서 정책을 폐지하고 다양한 인증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SGA솔루션즈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FIDO 기반 통합인증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서명을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완전한 Non-Active X 정책인 Zero-client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FIDO 기반 통합인증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클라우드 서비스, ▲SECaaS(Security as a Service) 포털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자 한다.
PC 환경에서 플러그인이나 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서비스인 Zero-Client 방식의 통합인증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위·변조 및 시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서명 부인 방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GA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Non-Active X와 Zero-Client 정책으로 국내 IT 보안 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는 통합 인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최근 분할한 SGA블록체인 법인과의 기술적인 협업을 통해 기반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변경에 따라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합인증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FIDO 통합 인증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할 통합 인증 시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분할된 SGA블록체인과의 기술적인 협업을 통해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정부의 완전한 Non-Active X 정책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통합 인증 및 전자서명 시장을 효율적으로 선도해나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