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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역명문가·명예해병 선정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6 17:48

수정 2018.04.16 17:48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왼쪽)이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성백우씨 가문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왼쪽)이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성백우씨 가문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창설 69주년을 맞아 '해병대 병역 명문가'와 '명예해병'을 선정했다.

1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3대 이상 가족이 해병대에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다섯 가문과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4명을 해병대 병역 명문가와 명예해병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 중 성백우씨(80세 해병대 부사관 1기) 가문은 3대에 걸쳐 장교 3명, 부사관 2명, 병사 2명을 배출한 말 그대로 '뼛속까지' 해병대 가문이었다.


또 성씨 가문을 비롯해 이현직씨(84.해병 7기), 정흥길씨(82.해병 75기), 오하돈씨(79.해병 78기), 고 이철우씨(해병 16기) 가문이 명문 병역가문으로 선정됐다.


명예해병에는 문형선 육군대령(51.방위사업청 한국형 기동헬기사업팀장), 이종한 연구원(60.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오정희씨(60세.해병대 6여단 민간조리원), 방영팔 목사(62.향군종목사단 위원장) 등 4명이 임명됐다.


이들은 해병대 출신은 아니지만 해병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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