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뉴 트렌드] 방풍기능은 물론 부드러운 착용감.. 다양한 야외활동에 제격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9 17:10

수정 2018.04.19 17:10

K2 파이오니어 경량 재킷
K2 파이오니어 경량 재킷


올 봄 아우터 시장에서 '아노락' 재킷이 지난 겨울의 롱패딩 열기를 이어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막론하고 아노락 자켓이 대거 출시되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1980~1990년대 유행했던 아노락이 복고 열풍을 타고 다시 대세로 떠오른 것. 올해 초 발렌시아가, 이자벨 마랑 등 명품 브랜드를 시작으로 지금은 대부분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아노락을 출시하며 유행의 정점을 달리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노락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가 하면 대담한 컬러와 로고 배치로 복고 감성을 한껏 드러낸 상품을 선보이며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2가 출시한 파이오니어 경량재킷(사진)은 복고 열풍을 대놓고 따르진 않았지만 아웃도어 점퍼에는 잘 사용되지 않던 광택감 있는 메탈릭한 소재와 어두운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또 아웃도어만의 실용성도 여전히 유지해 방풍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착용감은 부드러워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파이오니어 경량재킷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아노락 스타일로 일교차가 큰 날씨나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 외출 시에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소매의 빅 로고 패치와 포켓 부분 배색 컬러를 사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더한 점도 눈에 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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