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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9월28일 개막, 행사기간도 2주로 단축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09:32

수정 2018.04.20 09:32

지난해 9월말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을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지난해 9월말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을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동일기자


정부 주도의 국내 최대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는 9월 28일 개막해 2주 정도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행사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주 정도로 대폭 줄이고, 개막일도 추석연휴(9월22~26일) 이후인 28일로 잡는 쪽으로 검토 중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의에서 유관기관, 학계, 업계 등과 함께 올해 9월말 개최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대한상의에 열린 회의를 주재한 이인호 차관은 "지금까지 논의된 개선방향은 기간을 단축 조정해 행사효과를 극대화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다.
유통 및 제조업계와 협력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쇼핑행사에서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할인폭이 높은 아이템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및 중소·중견기업도 함께 하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국민들의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홍보 전략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8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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