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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기 웹툰 5편 홍콩서 영화화 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17:57

수정 2018.04.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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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콰이펑그룹과 '케이툰' 5편 판권 계약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오른쪽)와 란콰이펑그룹 최고경영자(CEO) 조나단 제만이 지난 19일 홍콩 란콰이펑 그룹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오른쪽)와 란콰이펑그룹 최고경영자(CEO) 조나단 제만이 지난 19일 홍콩 란콰이펑 그룹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홍콩 란콰이펑그룹 계열사인 란콰이펑문화영화사와 자사 웹툰(인터넷 만화) 서비스 '케이툰(KTOON)' 내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기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란콰이펑 그룹은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동산개발회사다.
최근 영화제작 및 유통, 테마파크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케이툰 인기 작품인 '안드로메이트', '나를 키워주세요', '사화', '아이언 걸', '밥해주는 남자' 등 5개의 웹툰을 영상화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란콰이펑 그룹에 제공한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는 "이번 계약은 케이툰의 부가가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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