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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자율주행 버스' 타고 달려보세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3 16:41

수정 2018.04.23 16:41

KT가 내년 3월 조기상용화를 앞둔 5세대(5G) 이동통신 시범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연에 나선다.

23일 KT에 따르면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판교 자율주행 구간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5G 장비를 통해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5G 자율주행은 하루 3회 회차별 30분 가량 운행한다. 누구나 자율주행 버스 체험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은 5G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판교역 주변 화랑공원을 시작으로 판교 테크노파크공원 일대를 돌아볼 수 있다.

KT는 오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KT
KT는 오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KT

또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10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채널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율주행 버스 안에서 체험할 수 있다. 현재 4G 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100개에 달하는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하면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5G 망에선 대용량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이를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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