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미 연준, 올해 금리 인상 4회 가능성 높아져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0:34

수정 2018.04.24 10:34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초 예상과 달리 기준 금리를 네차례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3월의 금리 인상 발표 외에 6월과 9월에 더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날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네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결정을 갸늠할 수 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48.2%까지 상승해 불과 한달전의 33%에 비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FOMC 소속 위원들은 지난달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3회로 예상했으나 미국 물가가 상승세 징후를 보임에 따라 금리 인상 전망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CNBC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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