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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소방교육 강화..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앞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7:08

수정 2018.04.24 17:08

서울 성동구 성동소방서에서 24일 진행된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동소방서에서 24일 진행된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신세계그룹은 서울시의 시민안전파수꾼과 연계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소방안전교육에는 올해 입사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 건설 등 신세계그룹 대졸 신입사원이 모두 참가했으며 성동소방서와 광나루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성동소방서, 송파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실시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했다.
교육은 안전의식, 상황판단 등을 배우는 위기상황 판단 프로그램, CPR(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을 배우는 응급처치 프로그램, 재난대응 기본 원칙과 유형별 행동요령을 익히는 안전행동요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이마트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유통업체의 특성을 반영해 재난이나 위기상황 발생시 시민들을 대피시키거나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의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신세계그룹 안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경기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대규모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올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대응체계를 재구축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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