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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성화’ 12만 양평군민 함께 달린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22:17

수정 2018.04.24 22:17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양평군 두물머리서 채화. 사진제공=양평군
경기도체육대회 성화 양평군 두물머리서 채화.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4일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가졌다.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경기도민 화합과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을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공연이 이날 성화 채화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하자 참석자는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어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에게 다시 최초 주자(양평FC 임경현)로 인계돼 성화 봉송길에 올랐다.

봉송길에 오른 성화는 24일 양서면을 출발해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이틀 동안 양평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기도체육대회가 개회되는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000여명이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성화 채회식에서 “오늘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양평 열두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성원을 고스란히 담아 경기도민 화합과 우리 양평군 도약을 축복하며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만2000여명의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및 1만여명의 양평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육상 등 24개 종목이 열전을 벌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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