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이환주 기자의 간편식 백배 즐기기]허브·가니쉬 등 모두 포함…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 스테이크가 뚝딱!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6 16:48

수정 2018.04.26 21:29

한국야쿠르트 '프라임 스테이크'
한국야쿠르트 프라임스테이크의 조리 설명서(위쪽 사진). 필요한 재료와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프라임스테이크의 조리 설명서(위쪽 사진). 필요한 재료와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프라임스테이크의 조리 설명서(위쪽 사진). 필요한 재료와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프라임스테이크의 조리 설명서(위쪽 사진). 필요한 재료와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먹는 재미와 함께 만드는 재미를 느끼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조리 간편식 이른바 '밀키트'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식문화 트렌드 변화로 식품기업들도 밀키트 제품을 앞다퉈 쏟아내면서 '밀키트족'들은 골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런 소비트렌드에 맞춰 식품기업의 도움을 받아 밀키트를 포함한 간편식 제품을 전문점 못지않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환주 기자의 간편식 백배즐기기'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주말에는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에서 나온 '프라임 스테이크 세트'를 즐겨보자. 프라임스테이크는 온라인과 전국의 유통망을 갖춘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포장을 뜯으니 가장 먼저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스테이크 사진과 함께 '2인분, 15분, 별 3개(★★★)'라는 글자가 보인다. 별은 이 음식의 조리 난이도를 뜻하는 것으로 3개면 보통 수준의 난이도다.

뒷면을 보니 2인분에 해당하는 모든 식재료의 명칭과 양이 적혀있다. 소고기(380g), 아스파라거스(40g), 새송이버섯(60g), 방울토마토(52g), 양파(80g), 웨지감자(80g), 허브솔트(4g), 버터(10g), 올리브오일(30g) 등 총 9가지다. 양념과 소스까지 들어있어 추가할 재료는 1가지도 없다.

조리법에 적힌대로 소고기의 핏물제거부터 시작했다. 고기에 허브솔트, 오일을 발라 10분간 숙성하고 동시에 각종 야채들을 프라이펜에서 구웠다. 야채를 준비하고 소고기를 넣었다. 친절하게 적힌 레어 3분, 미디엄 5분, 미디엄 웰던 7분 안내에 따라 5분을 구웠다. 설명서 한 켠에는 "고기를 구운 후 바로 자르지 않고 상온에 두는 레스팅을 거치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더 부드러워 진다"고 적혀 있어 그렇게 했다. 접시에 각종 곁들임 야채와 고기를 올렸다. 레스토랑처럼 포크와 나이프가 없어 고기 자르는 가위로 듬성등성 크게 썰어 한입에 넣었다. 별다른 양념을 치지 않았는데도 짭조름하게 간이 돼 있어 밥솥을 열고 밥과 함께 먹었다. 2인분 기준으로 남자 혼자 먹기에도 좀 많은 양이라 남은 고기는 랩에 씌워 잘 보관했다.
2인분 기준 가격이 2만7000원으로 레스토랑 스테이크 1인분 가격 수준이다. 외출이 귀찮은 혼자사는 '요알못(요리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집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분위기를 내며 한끼를 먹고 싶은 연인 등에게 제격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프라임 스테이크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의 척아이롤 부위를 사용한 전통 스테이크"라며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9억원 이상 팔려나가는 밀키트 대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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