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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솔신텍, 남북 에너지 협력 예상...발전 보일러 기술 부각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2 14:24

수정 2018.05.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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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신텍이 강세다. 남북의 경제협력 분야 가운데 에너지 협력 분야가 차기 핵심 의제로 우선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신텍은 다양한 유형의 보일러에 대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일 오후 2시20분 현재 한솔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2.25% 상승한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발전소 등 전력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한이 철도·도로, 전력, 항만 등 사회 인프라 건설을 위해서는 남한의 실질적인 에너지 지원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4년 기준 북한의 전력량은 216억kWh. 남한의 24분의 1 수준이다.
노후화된 송·배전 시스템까지 감안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전력량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솔신텍은 세계 발전기술을 선도하는 IHI와의 기술제휴를 근간으로 석탄화력보일러(PC Boiler)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폐열회수보일러(HRSG), 산업용보일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일러에 대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보유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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