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임 금감원장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내정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3 23:35

수정 2018.05.03 23:35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 오전 임시 금융위를 열고, 윤 교수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금융위가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당초 청와대는 윤 교수 외에 김오수 법무연수원장과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을 금감원장 후보에 올려놓고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검증 결과 윤 교수를 경제 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 정부에서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인사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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