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BOE 통화정책 전망과 경기전망에 대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이 한달새 극적으로 바뀌었다면서 이들은 10일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54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오는 10일 금리인상을 예상한 이들은 3명에 불과했다. 3월말 설문조사에서 4명 가운데 3명이 금리인상을 점쳤지만 한달새 던 것에 비해 흐름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또 BOE가 10일 회의에서 올해 영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2020년까지의 중기 전망에서 BOE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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