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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 두배 '더블 생활권' 아파트 어때요

지령 5000호 이벤트

맞닿아 있는 지역끼리 인프라 공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등 '더블 생활권' 8400여가구 공급

지역 두 곳의 생활인프라를 한거번에 노릴 수 있는 이른바 '더블 생활권'의 신규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끼리 맞닿아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그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서다.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조감도
■'더블 생활권' 8400여가구 공급

'더블 생활권'의 특성을 가진 새 아파트 8400여가구가 5월에 새 주인을 맞는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동 총 149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5㎡ 6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신정뉴타운의 다양한 기반시설과 목동학원가 등 목동생활권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의왕시 오전동 오전'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94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3㎡ 328가구다. 단지는 행정구역상 의왕시에 속하지만 안양 평촌과 가까워 이곳의 다양한 기반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SK건설. 대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호원초교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안양 동안구 최대규모인 총 3850가구(전용 3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에 198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단지 인근에 호원초.중교 등이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 평촌점 등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지방에서는 두산중공업이 경북 경주시 용강동 일원에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조감도)'을 선보인다. 총 1204가구, 전용면적74~102㎡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용강동에 위치하지만 황성동과 바로 맞닿아 있어, 홈플러스 등 각종 편의 시설은 물론 경주 실내 체육관 등 생활 기반 시설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원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9, B10블록에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를 공급한다. 총 910가구, 전용 84㎡ 규모의 5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등 기존의 청주 주거중심지가 가까워 대형마트, 도서관, 구청 등의 기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편리한 생활환경에 관심↑

업계에서는 맞닿아 있는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 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블 생활권' 아파트일수록 다른 아파트보다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서다.

실제로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자리한 '포일 숲속마을 3단지'는 포일동과 평촌신도시.과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4월 2주 기준)은 1984만원으로, 의왕시에서 가장 높다. 뿐만 아니라 의왕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1284만원)을 크게 웃돈다.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온수역'도 경기 부천시와 서울의 경계지점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덕분에 평균 1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2개 지역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면서 "그렇다보니 아이가 있거나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