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최근 부산 거제동 부산지방우정청을 찾아 우정.과학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틴틴우체국 운영을 위한 전시품 지원, 전시.기술 분야의 자문 및 협력 △공동 추진사업에 대한 대외홍보 공동 협력 △우정문화 및 과학문화 발전.확산을 위한 상호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4번째로 오픈하는 부산지방우정청 틴틴우체국은 가상의 바다체험과 코딩로봇의 댄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미니 과학관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의 자문과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과학문화 발전을 위한 걸음에 우체국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시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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