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 발맞춰 CIS 국가와의 교류로 학생들 해외진출 꾀해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발맞춰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의 교류 강화에 나섰다.
전북대는 최근 김학용 기획처장과 김철생 공대학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우크라이나 최고 명문인 세브첸코 국립대학과 키예프 공과대학을 찾아 우주항공 및 재료소재분야 등에 대하여 밀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7일 밝혔다.
미하일로 즈구로브스키(Mykhailo Zgurovsky) 키예프대학 총장은 지난 2일 전북대와 국제협력과제 및 연구소연계 등을 통해 국제 공동과제를 만들어 양국가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실질적 협력 도출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단은 3일 우크라이나 학술원 가스연구소 연구진과 접견을 통해 쓰레기 재처리 기술을 비롯한 응용과학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전북대가 보유한 세계 5위 수준의 고온플라즈마 연구소와 연계한 공동과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기술교육기관인 리비우공과대학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교수, 학생교류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그간 교류가 적었던 북방지역 첨단 기술 보유국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교육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우크라이나가 밀 생산 등 농업분야에서도 수출이 많고 가능성이 높은 국가인 만큼 농생명 산업과의 연계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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