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시, '청년사업장 & 청년잇기 YES매칭'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8 09:19

수정 2018.05.08 09:19

10일부터 6일간 참여 청년 모집
【대구=김장욱기자】"일자리 미스매칭 노(NO)! 일 경험 통한 YES 매칭으로!'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 매칭' 사업을 추진하고,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10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새로운 일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잠재력 있는 청년사업장과의 매칭을 통해 청년 선호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선 지역 청년, 청년 최고경영자(CEO),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청년 대상의 선호사업장 조사를 통해 청년사업장과 참여청년의 기준, 일 경험 방법 등을 마련하고 지난달 사업장 모집을 최종 완료했다.

청년사업장은 대구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 △주요 사업수혜 대상이 청년인 사업장 △청년 상근 직원이 전 직원의 2/3이상인 사업장 △청년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는 사업장△다. 소비 향락업, 요식업, 외근 영업장 등은 제외되고, 서류심사와 대표자 면접 심사를 거쳐 26개 사업장 중 19개 사업장을 청년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참여자 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으로서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대학(원) 수료생, 졸업예정자, 졸업유예자,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야간대학(원) 재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9일 오후 2시 청년센터 2층 상상홀에서는 '잇기 박람회'를 개최, 사업취지, 각 청년사업장 소개 및 중앙부처와 대구시의 일자리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진광식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졸업 후 바로 취업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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