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나서
국회에서 자행되는 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유승희 국회윤리특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는 왜 미투 사각지대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성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내 성폭력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및 국회 관계자로부터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인혜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가 '국회 내 성폭력범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한공식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노영희 변호사,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보라 국회여성정책연구회 대표(보좌관) 등이 토론에 나선다.
앞서, 국회윤리특위는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사흘간 국회 내 성폭력범죄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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