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인터뷰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 경기를 낙관하는데에 썼다. 낙관의 이유는 견조한 경제, 개방적인 자본 시장, 정당한 금융 시스템 등이다.
다이먼은 금리가 올라가는 것에 대해 '정상화'라고 표현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응해야한다는 조언도 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 차입 확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채권 매입 축소 등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금리인상을 초래한다"면서 "양적 완화를 벗어나는 것은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중국 채권 시장에 대해서 투명성, 법치, 적절한 신용평가기관 등의 개혁을 주문했다. 다이먼 CEO는 중국 채권 시장에 대해 "진정으로 건전한 채권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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