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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차 FTA 협상전문가 포럼' 열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1 06:00

수정 2018.05.11 06:00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제1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효과적인 FTA 협상전략 수립을 위해 FTA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개별 협정 주요 협상 이슈와 새로운 통상규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무역협회, KOTRA 등 유관기관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조달연구원, 지식재산연구원, 원산지정보원 등 연구원에서 참가했다.

이날 포럼을 주재한 김기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은 효과적인 협상전략 수립에 꼭 필요하다.
'FTA 협상전문가 포럼'을 활용해 자유무역협정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국제 보호무역주의 흐름 속에서 전략적인 양자·다자 FTA 체결이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각각의 FTA별 주요 협상 이슈와 새로운 통상규범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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