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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무한리필'...에어서울, 日·동남아 무제한 탑승권 판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09:40

수정 2018.05.14 09:40

한 달 반 동안 일본·동남아 전 노선 무제한 탑승
일·월 도착 불가 29만9000원, 일·월 도착 1회 가능 39만9000원, 요일 자유 49만9000원
패스 구매 후 일주일간 환불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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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에도 무한리필 서비스가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운항하는 전 노선을 한 달 반 동안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패스인 '민트패스 M'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일본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J'에 이어서 일본, 동남아, 괌 노선까지 이용 범위에 포함한 새로운 민트패스 시리즈다. 민트패스 M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판매한다.

민트패스 M은 도착 요일 제한에 따라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3종류 패스 모두 출발 요일은 제한이 없으며,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만 제한하는 민트패스 M1은 29만9000원이다.
일요일, 월요일 도착편을 1회만 허용하는 민트패스 M2는 39만9000원이다. 요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M3는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동일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공휴일인 6월 6일과 13일은 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패스 구입 후에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좌석을 확인한 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이번 민트패스는 구매 후 일주일 동안은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도 가능하다. 소아는 패스 금액의 75%만 지불하면 된다.
위탁 수하물도 15kg까지 무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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