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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야 필독서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출간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4:43

수정 2018.05.14 14:43

입시분야 필독서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출간

최근 ‘개정교육과정’, ‘정시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통합선발’, ‘학생부 기록 변화’ 등의 이슈로 입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것들은 올해, 그리고 향후 대입 선발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민감한 사안이라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은 연일 쏟아지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정보 선점과 기민한 대응이 진학 성공으로 직결되는 현실에서 교육 당국은 그야말로 ‘메가톤급’ 이슈를 던진 셈이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입시 체제에 부합하는 기존과 차별화되는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소장은 “변화는 없다. 기본에 충실 하라!”는 예상에서 다소 벗어난 답변을 말한다. 김 소장은 가장 민감한 이슈인 정시확대를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정시확대는 ‘조삼모사’를 연상시킨다. 실상을 살펴보면 교육부가 요구하는 적정 정시선발 비율은 30% 수준이다. 정부의 요구는 사실상 80% 수준으로 치닫는 상위 대학의 수시 확대에 제동을 건 것뿐. 여전히 70%를 차지하는 입시의 핵심은 수시다.”
“정시 선발인원이 소폭 증가되었다는 사실에서 ‘정시확대’는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연관지어 ‘수시축소’를 추측한다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유는 수시를 대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위상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
실제로 현재까지 발표된 상위권 대학의 선발 기조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소폭 축소된 인원이 정시로 전환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본래 논술전형은 지속적인 축소가 예고되어 있었다. 상대적으로 학생부 관리가 미흡한 학생들이 수능 고득점을 최우선의 목표로 정시 지원을 준비하며 ‘거쳐 가는’ 수준에서 도전하는, 사실상 합격률이 매우 낮은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선발비율과 관련된 이슈는 결국 수시의 핵심 전형으로 여겨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향후 전망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학습 과정을 중요시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 수능의 변별력 저하, 종합전형을 선호하는 대학의 기조 등을 고려했을 때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체제는 향후에도 견고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평가요소라 할 수 있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내역’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일부 상위권 대학과 국립대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관리가 필요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별 고사’도 대비해야 한다.

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비교과, 수능, 대학별고사>같은 기본적인 평가요소를 골고루 반영하는 전형이며, 해당 평가요소에 대한 대비는 결국 일부 선발전형을 넘어 ‘입시’라는 근본적인 관문에 대한 대비책이 된다고 김 소장은 설명한다.

‘기본 평가요소 전반을 충실하게 관리할 것’ 그리고 ‘고3 시기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것’, 이러한 기존과는 다를 바 없는 기본적인 전략이 결국 최선이기에 흔들리지 말고 입시에 대비해 나갈 것을 조언한다.

이번에 출간된 ‘거인의어깨’의 ‘2019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부제: 명문대 진학 전략 10선>’는 기본을 충실하게 다룬 입시전략서다.

전형부터 평가요소 전반의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준비 과정에 들어선 고1부터 지원을 앞둔 고3 수험생까지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김형일 연구소장)는 “내게 맞는 입시전략을 설정하고자 한다면, 입시 전반의 기본을 철저히 이해한 후 응용력을 쌓아 수립한 전략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술하며, “본편에서는 명문대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10가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입시 전반의 이해와 준비를 돕고, 부록을 통해 2019학년도 및 이후 입시변화 내용을 이해하고, 합격 사례와 각 분야별 전문가의 입시전략을 통해 보다 세밀한 맞춤식 실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저자인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소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대학원 OLP과정과 TCSP과정, 한양대 경영대학원 AMP과정을 수료한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다.

그동안 세계일보 대입전략 칼럼니스트, SBS CNBC 교육자문위원, 한국경제 교육자문, 데일리안 교육 칼럼니스트, 미디어펜 교육 칼럼니스트, 중앙일보 프리미엄 대입전략 칼럼니스트, 전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의 대표(교육) 멘토, 현 성동구청 교육정책 기획위원 등의 경력이 있으며, 현재 각종 언론 기고와 기관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거인의어깨’는 국내 입시제도에 수시가 도입된 초기부터 최초로 국내에서 유료 입시 컨설팅을 도입한 입시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대입에 ‘전략’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 했으며, 이러한 진학 노하우를 담아 2004년도부터 ‘대입은 전략이다!’라는 타이틀로 매년 입시 전략서를 출판해 왔다.

해마다 개정판을 발간하며 입시 실정에 따라 컨텐츠와 내용은 개편된다.
올해의 타이틀은 ‘명문대 진학 전략 10선’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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