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집에서 브런치 만들어 먹어요" 와플메이커 등 조리기구 인기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7:11

수정 2018.05.14 17:11

와플메이커.에어프라이어, 작년보다 433%.266% ↑


집에서도 간편하게 브런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도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개의 프라이팬으로 팬케이크, 달걀프라이, 베이컨 등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분할 브런치팬부터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조리할 수 있는 와플 기계와 에어프라이어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핸드블렌더와 간식메이커 등 관련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다.

14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달간 에어프라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와플메이커는 433% 급성장 했다. 11번가에서도 쿠진아트 와플메이커는 한 달 거래액이 전년 대비 952% 증가했다. 10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 메이커는 세로형 디자인으로 반죽이 넘치거나 새지 않아 사용이 편리한 와플기계다. 집에서도 브런치 카페에 온 것처럼 전문적인 와플을 구워낼 수 있어 인기다. 논스틱 코팅 플레이트로 반죽이나 와플이 잘 눌러붙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총 5단계 굽기 기능으로 취향에 따라 연한 굽기부터 진한 굽기까지 선택하여 와플을 구울 수 있다.

'맛과 건강을 함께 잡는 튀김기'라는 에어프라이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는 튀김기를 표방한다. 필립스코리아 '비바 컬렉션 에어프라이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주는 에어프라이어다.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필립스만의 특허 기술인 '터보스타 에어스톰'으로 최소한의 기름으로 재료를 고르게 튀겨줘 튀김, 구이, 베이킹 등 다양한 저유분 요리가 가능하다.

3개의 칸으로 분할돼 여러가지 요리를 한번에 빠르고 편리하게 조리할수 있는 PN풍년 '블랙로카IH 3in1'은 손주물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열보존성이 우수하고 인덕션을 포함한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브런치팬이다. 베이컨, 소시지 같은 식재료에 그릴 마크를 내 조리할 수 있는 그릴존과 달걀프라이, 핫케이크 등을 조리하는 에그존, 스크럼블에그나 채소구이에 적합한 플랫존으로 구성돼 있다.


PN풍년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 되면서 한끼 식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차려 먹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관련 주방용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홈 브런치' 열풍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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