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소속 권성근 교수(사진)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후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교수는 노화한 성대에 성장인자가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하이드로젤(물을 용매로 하는 젤)을 주사하면 사라진 성대 근육이 재생되고 발성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