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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하남시장 “다문화가족 취업교육 강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10:56

수정 2018.05.15 10:56

하남시 제11회 세계인의날 기념행사.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제11회 세계인의날 기념행사.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신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선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과 이들 세계인이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력해온 자원봉사자 및 종사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등을 실시해 다문화가족 이 지역사회에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인은 이날 축하공연을 즐기고 농구, 배구, 배드민턴, 크리킷, 줄다리기 등 체육 경기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고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백정숙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모두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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