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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 케어 전문기업 '웨트러스트', 일본 '2018 뷰티월드재팬' 참가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16:35

수정 2018.05.15 16:35

페미닌 케어 전문기업 '웨트러스트', 일본 '2018 뷰티월드재팬' 참가


여성 페미닌 케어 전문 기업 웨트러스트는 지난 14~16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막을 올린 '2018 뷰티월드재팬(BWJ)'에 참가해 질 세정기, 여성 청결제, 여성 청결티슈, 보습제 등 여성 페미닌 케어 전 제품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서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일본 미용 업계의 대표적인 무역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선 화장품, 에스테틱, 스파, 네일, 미용기구, 헤어 등 헬스·뷰티 관련 최신 제품과 정보·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웨트러스트의 페미닌 케어 제품은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선 여성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다. 웨트러스트 인클리어는 일본 1만2000여 드럭 스토어와 약국에서 년 25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웨트러스트 방지환 대표는 "웨트러스트는 16년 동안 페미닌 케어 제품만을 연구개발해 생산한 전문 기업"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트러스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1회용 질 세정기 '인클리어'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의료기기인 인클리어는 화장품으로 분류돼 외음부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제품과 차이가 있다. 제품 내용물이 담긴 유선형의 어플리케이터를 질 안에 직접 삽입해 세정 효과가 있는 겔(gel)을 주입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방 대표는 "해외 여성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한류 바람을 타고 웨트러스트 제품이 글로벌 여성청결제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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