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7 15:15

수정 2018.05.17 15:15

30년·20년·10년 장기근속공로자에 대한 포상 및 한마공로상 시상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직면한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 대처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경남대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더불어 지역민과 하나되는 한마 대동제를 개최했다.

경남대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20년·10년 장기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한마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정대 교수(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한 16명이 30년 근속공로상을 △조호연 교수(역사학과)를 비롯한 9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을 △김재구 교수(스포츠과학과)를 비롯한 16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대학특성화사업(CK) 개별사업단장 협의회 소속 박해룡·김용복·선종갑·김종원·지주형 교수가 한마공로상을 수상했다.


CK 개별사업단장 협의회는 지난 2014년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단에 선정됨으로써 5년간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했으며,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및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특성화 발전과 학교 이미지 향상, 재정 확보 및 학교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대학 발전에 헌신해 오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70여 년 간 수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해 낸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 직면한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마인의 독특한 그릿(grit)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한마 대동제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학내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함께 펼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