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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제외된다더니....'강경파' 나바로 , 美中 2차 무역협상 참석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7:18

수정 2018.05.18 17:21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미중 2차 무역협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던 피터 나바로(왼쪽 세번째)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국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 테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내 대표적인 반중 성향 인사로 도널드 트럼프의 강경한 대중 정책을 열렬히 지지하는 인물이다 신화연합뉴스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미중 2차 무역협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던 피터 나바로(왼쪽 세번째)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국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 테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내 대표적인 반중 성향 인사로 도널드 트럼프의 강경한 대중 정책을 열렬히 지지하는 인물이다 신화연합뉴스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미중 2차 무역협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던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국 정부 대표단 일원으로 테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미국내 대표적인 반중 성향 인사로 도널드 트럼프의 강경한 대중 정책을 열렬히 지지하는 인물이다.
앞서 그는 지난 3일~4일 열린 베이징 1차 협상 당시 '온건파'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서 욕설을 퍼부어 구설에 올랐다. 이때문에 협상 합의를 위해 나바로를 2차 협상 테이블에 앉히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했지만 이는 빗나갔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나바로 국장은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협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므누신 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라고 선을 그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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