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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금주 상방 경직성 보일 듯 <삼성선물>

김경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1 08:46

수정 2018.05.21 08:57

삼성선물은 달러/원 환율이 이번주 상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환율 등락 예상범위를 1070~1085원으로 제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대북 리스크 등에 지지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하지만 상승 속도 부담 가운데 달러화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꾸준한 네고 등에 상방 경직성이 확인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번주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PMI, 내구재 주문,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5월 FOMC, 4월 ECB 회의록 발표등이 예정됐다"며 " 24일에는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개최된다. 최근 일부 신흥국의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동반 긴축 대응을 두고 한국은행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고 관측했다.


삼성선물은 21일 서울환시에선 휴일 앞둔 네고물량 소화를 주목하며, 달러/원이 107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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