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경찰 수사 매듭...검찰 송치

김유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1 16:13

수정 2018.05.21 16:13

서울 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

경찰이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2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여성 누드모델 안모씨(여.25)를 나체사진 촬영 및 유포 혐의(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로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전공수업에서 포즈를 취하던 누드모델 4명 중 한 남성 모델의 신체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촬영하고 지난 1일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유포한 혐의다.

경찰은 홍익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지난 10일 안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이틀 뒤인 지난 12일 안씨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로 인해 구속됐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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