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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시술 관심 해외 의료진 잇따라 방문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1 17:35

수정 2018.05.21 17:35

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시술 관심 해외 의료진 잇따라 방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임상센터 장센준 센터장과 미국 네브라스카대학 부속병원 류 마틴 교수가 방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난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과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17년 10월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줄기세포 치료 연구·개발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주광저우 총영사관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특화된 줄기세포 연구 시설 및 시스템을 참관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또 강남 연세사랑병원 김용상 부원장과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임상센터 장센준 센터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9회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한·중 상생과 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한중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강남 연세사랑병원 김용상 부원장이 '한·중 상생과 협력 세미나'에 직접 연자로 참석해 '연골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중국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전문의들이 강남 연세사랑병원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은 SCI(e)급 국제학술지에 '줄기세포 임상 및 연구'논문을 19건이나 등재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관절 줄기세포 치료기관 중 가장 많은 논문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ICRS, AAOS 등 세계 유명 학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고 있다.


강남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현재 관절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SCI급 논문이 19편이나 등재되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의학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줄기세포 연구의 다변화를 통해 재생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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