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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신한금융투자, 인터베스트와 손잡고 경영참여형 PEF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4 09:01

수정 2018.05.24 14:26

'지엑스신한인터베스트사모투자합자회사1호' 계열사로 추가…제넥신에 투자 
신한금융투자가 경영참여형 PEF(사모펀드)의 공동 투자자로 나선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계열사로 지엑스신한인터베스트사모투자합자회사1호를 추가했다. 창투사 인터베스트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다.

약정 투자금액은 총 1430억원이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 과학기술인 공제회, 미래에셋대우, 롯데손해보험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운용사(GP)인 신한금융투자와 인터베스트는 각각 22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바이오업체 제넥신에 투자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진행 중인 면역 항암제 실험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하이브리드 Fc융합기술(hyFc)과 DNA치료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인성장호르몬제,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의 임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