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해항 남북경협 최적지 부상에 따른 TF팀 2차회의 개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4 10:04

수정 2018.05.24 10:04

23일  2차회의 개최, 동해항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구심점으로 북방경제 중심도시 추진.
【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는 항만분야 등 남북교류 경제협력의 선제적 대응과 북방경제시대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 포스(TF)팀 2차 회의를 23일 개최하였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타 지자체 최신 동향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24일 동해시는 항만분야 등 남북교류 경제협력의 선제적 대응과 북방경제시대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 포스(TF)팀 2차 회의를 개최, 동해항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구심점으로 북방경제 중심도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등을 참여하는 방안을 내놨다. 사진은 동해항 전경.
24일 동해시는 항만분야 등 남북교류 경제협력의 선제적 대응과 북방경제시대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 포스(TF)팀 2차 회의를 개최, 동해항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구심점으로 북방경제 중심도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등을 참여하는 방안을 내놨다. 사진은 동해항 전경.
또한, 강원도에 제출한 14개 사업에 대한 검토와 함께 동해시의 남북 경협 중심지로서의 당위성 재확인, 동해항의 북한 자원 수입항만, 건설 자재장비 거점 항만 역할 수행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동해항은 지난 1979년 2월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하고, 1989년 북한과의 교류 대비 북방교역 중심항으로 개발한다는 계획 및 1994년에는 북방교역 원자재 수입항, 교역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발표된 바있다.


또,수입양곡 지정항으로 북한산 수산물과 정부의 수해 복구 지원 물자가 운반되던 항이자, 금강선 유람선인 금강호와 봉래호가 최초 출항했던 유서깊은 항으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북한 자연자원 활용을 위해 국가 정책차원에서 지정되는 등 남북경제협력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김종문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앞으 관련 분야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을 TF팀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고, 동해항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구심점으로 동해시가 북방경제 중심도시를 위해 각종 SOC사업 등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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