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모간스탠리 "한은, 연준과 나란히 금리 인상할 필요없어..3분기 한 차례 예상"

마켓포커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5 08:37

수정 2018.05.25 09:43

모간스탠리는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을 감안할 때 연준과 나란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Deyi Tan 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글로벌 무역정책의 불확실성과 통제된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금리를 동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은은 올해 3분기 중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이번 한은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얕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 근거로 높은 가계부채와 수요측면의 물가 압력 부재, 마이너스 아웃풋 갭 등을 거론했다.

모간스탠리는 한국의 GDP성장률이 내년엔 더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돌 것으로 봤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오해 3.0%, 내년 2.9%,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1.6%, 2.0%로 제시했지만 모간스탠리는 각각 2.9%/2.7%, 1.6%/1.6%로 예상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