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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로 스타 레스토랑들의 다이닝 위크 개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6 09:19

수정 2018.05.26 09:19

미쉐린
미쉐린

오는 6월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2018년도 에디션의 스타 레스토랑들과 함께 특별한 다이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스타 셰프 쇼케이스’라는 타이틀로 선보일 이번 행사는 총 11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며,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다른 레스토랑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가 주관하는 레스토랑 위크 컨셉트의 다이닝 이벤트는 이미 뉴욕, 런던, 싱가포르, 도쿄 등과 같이 다이닝 문화가 발달한 세계적인 도시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미식가들과 대중들 모두에게 커다란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스타 셰프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2년 연속 3스타를 수상한 신라호텔의 라연 (한식)을 비롯해, 2 스타를 보유한 권숙수 (한식), 곳간 (한식), 정식당 (코리안 컨템포러리), 그리고 1스타를 수상한 다이닝 인 스페이스 (프렌치 컨템포러리), 도사 (이노베이티브), 라미띠에 (프렌치), 리스토란테 에오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밍글스 (코리안 컨템포러리), 보트르 메종 (프렌치 컨템포러리), 주옥 (코리안 컨템포러리)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정민 매니저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다이닝 위크 컨셉트의 기획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서울의 레스토랑 업계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미식가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다이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의 셰프들도 단순한 레스토랑 프로모션이 아니라, 다수의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동참해 각자의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는 규모 있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반응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의 레스토랑 문화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기획 의도이다.

2018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파트너사인 제네시스는 G70 시승 캠페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하여 고객 초청 및 행사 기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커피 파트너사인 네스프레소는 5개의 참여 레스토랑들(주옥, 라미띠에, 다이닝 인 스페이스, 정식당, 보트르 메종)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스페셜 디저트 메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스타 셰프 쇼케이스 행사를 위한 테이스팅 메뉴는 진행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선보이게 되며, 예약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디지털 파트너사 네이버의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해당 레스토랑에서도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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