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8 청년희망 슈퍼기업] "보고 즐기는 홍보 콘텐츠 제작"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17:03

수정 2018.05.27 17:03

⑪ 필라멘트리
야근·출근시간 유동적 운영 수평적·캐주얼한 기업문화
필라멘트리 직원들이 본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필라멘트리 직원들이 본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만 콘텐츠를 만들고 대중들은 그저 그것을 소비하기만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요즘이다.

필라멘트리(Filamentree)는 이러한 시대 변화를 읽어낸 방송 프로듀서(PD) 출신 문두열 대표가 대중에게 진정으로 소구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콘텐츠 제작 및 종합 광고홍보 대행사다. 영어 사명인 'Filamentree'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뜻하는 'Filament'와 탐스러운 결실, 확장, 번창을 상징하는 'Tree'를 결합해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실로 발전시키자는 의미에서 지었다.


필라멘트리는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가치를 대중이 바라는 콘텐츠에 접목시켜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대중에게 소구하고자 한다. 대중들은 필라멘트리가 만든 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이들의 메시지를 읽는다. 필라멘트리는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화 IP 확보 및 관리, 작가 매니지먼트, 2차 저작권 사업 등 콘텐츠 제작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창출, 광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체 플랫폼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케팅&브랜딩 전략 수립부터 광고 기획 및 제작, 이벤트·프로모션 기획 및 진행도 맡고 있다

2014년 설립된 필라멘트리는 서울시에서 지정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강소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이러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문화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필라멘트리는 콘텐츠를 바라보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더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회사다. 따라서 기업문화도 수평적이고 캐주얼하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소통하며 근무할 수 있다. 야근을 한 직원들은 다음날 야근한 시간만큼 늦게 출근이 가능하다. 또한 사내벤처 제도를 두어 구성원 혹은 외부 스타트업과 신사업을 진행해 지분과 이익도 공유하고 있다. '문화 데이'로 지정된 날은 직원들이 회사가 아닌 서점이나 극장으로 출근을 한다. 각종 문화 생활과 커피를 즐기고 퇴근 하는 것. 콘텐츠 사업의 특성 상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두피 케어 지원도 하고 있고 우수사원 포상, 팀 상여 제도, 장기근속 포상 등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포상제도도 잘 갖추어져 있다.

필라멘트리는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전형을 거쳐 1차 면접, 2차 실무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지원한 직무, 회사에서의 업무에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면접단계에서는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을 결정한다. 따라서 스펙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경험, 문제가 있을 때 어떤 사유 과정을 통해 해결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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