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뉴스]

펩시, 건강식 도전장.. 베어푸드 인수

펩시가 건강식제조업체 베어푸드를 인수했다. [사진=베어푸드 인스타그램]

■펩시, 건강식 도전장.. 베어푸드 인수

펩시가 과일 스낵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베어푸드(Bare Foods)를 인수하며 건강식 열풍에 동참했다.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베어푸드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애플 칩 등 과일 스낵과 야채 스낵을 전문적으로 만든다. 베어푸드는 펩시에 인수된 후에도 독립적인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펩시는 설탕과 소금, 지방을 줄인 음료와 스낵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건강 식음료 사브라 허머스, 네이키드 주스 등을 내놓으며 건강식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1년간 15% 하락한 펩시 주가가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북미실무회담 공식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2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의 미국 팀이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면서 "북한은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것(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검토)은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맞물려 6·12 정상회담 재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한 바 있다. 비핵화 등 의제 조율을 위한 이번 실무회담은 28∼29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실무회담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아버지 부시 또다시 병원행.. 저혈압·피로
조지 H.W.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3주 남짓 만에 다시 입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최근 혈액감염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퇴원한 바 있다. 부시 일가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트윗을 통해 저혈압과 피로로 부시 전 대통령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이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지난달 17일 별세한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 다음 날 입원한 부시 전 대통령은 거의 2주 만에 퇴원했다. 한때 위중한 상태에 놓이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런던, 버스킹에 세계 최초 카드결제 지원
영국 런던시가 거리에서 악기 연주나 노래를 하고 '팁'을 받는 '버스커'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런던은 시내 거리와 공원, 튜브(지하철) 등 곳곳에서 매일 버스킹이 벌어진다. 런던시는 핀테크 회사 '아이제틀(iZettle)'과 손잡고 공연자들에게 카드 리더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연자들은 기존처럼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비접촉 결제를 통해 팁을 받을 수 있다. 칸 시장은 "전 세계 음악의 수도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일의 스타'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獨"배기가스 조작문제로 벤츠 60만대 리콜할수도"
독일 완성차업체 다임러가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G-클래스를 포함해 60만대 이상의 디젤 차량을 리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슈피겔은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이들 차량이 배기가스 수준을 조작하도록 불법적으로 설계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완 관련 연방자동차청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임러는 지난해 10월에도 에어백 문제로 10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집트 법원, 유튜브 한달 차단 명령
이집트 최고행정법원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이집트에서 한 달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6일(현지시각) 이집트법원은 유튜브에서 '무슬림의 순진함'이라는 영화가 이슬람교 선지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며 이런 판결을 내렸다. '무슬림의 순진함'은 미국인 나쿨라 배슬리 나쿨라가 제작한 영화로 무함마드를 살인자, 동성연애자 등으로 묘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012년 유튜브에 처음 게시됐을 때부터 이슬람 국가에서 반미 시위를 촉발하는 등 논란을 불렀고 파키스탄 정부는 3년간 유튜브 접속을 차단했다. 다 만 언제부터 이 조처를 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주간 증시 전망.. 북미회담 등 외교 변수 주목
이번 주(5월 28일~6월 1일) 뉴욕증시는 북한과 유럽 등의 정치변수에 따라 흔들릴 전망이다. 북미정상회담 관련 정세 변화와 유럽 정치상황, 주요 산유국의 증산 관련 논의 등이시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 등장했다. 미국의 무역정책 관련 갈등도 재차 부상할 수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 초반 미국과 중국의 관세 유예 합의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만 표시와 북미정상회담 취소, 국제유가의 급락 등의 요인들이 차례로 부상하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주 보다 0.15% 상승한 24,753.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오른 2,721.33에, 나스닥 지수는 1.08% 높은 7,433.85에 장을 마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