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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채권시장, 5월과 유사한 '전약후강' 예상 <현대차證>

마켓포커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8 08:49

수정 2018.05.28 09:30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6월 국내 채권시장은 5월과 유사한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만 연구원은 6월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강세장을 쫓기엔 현 강세의 '지속성과 레벨'에 의문이 든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장기물은 6월 FOMC를 넘겨서 더 좋은 저가매수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음달 국고3년은 2.15%~2.30%, 국고10년은 2.70~2.80%를 주요범위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고용지표가 통화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이 고용지표까지 금리결정에 중요한 잣대로 삼는다면 금리인상은 사실상 더 어려워진다.


김 연구원은 "정부에 이어 한은도 고용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7월 금리인상 기대를 약화시켰고 만약 고용지표도 부진할 경우 2018년 4분기 또는 2019년 1분기로 금리인상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외국인 수급은 우호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스왑레이트 마이너스 폭 확대로 외국인 수급 여건은 우호적"이라고 관측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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