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제네시스 브랜드, 럭셔리카 전시회서 미래형 전기차 선보여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8 10:57

수정 2018.05.28 10:57

제네시스 브랜드, 럭셔리카 전시회서 미래형 전기차 선보여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럭셔리카 전시회에 미래형 전기차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18'에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 사진)를 출품했다고 28일 밝혔다.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이다.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의 우아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모터쇼다.

전시회에 첫 참가한 제네시스가 선보인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이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아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과 동적인 우아함과 제네시스의 디자인 DNA를 담고 있다"며, "특히 GT 타입인 에센시아 콘셉트는 콩코르소 델레간차 전시회에 소개되는 세계적인 명차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북미, 러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급차 브랜드로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 러시아 및 캐나다에 럭셔리 중형 세단 G70를 론칭해 중형부터 초대형까지 이르는 고급차 세단 라인업을 갖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