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국대일산한방병원 조기난소부전 개선 오수유 특허획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0 22:00

수정 2018.05.30 22:00

김동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교수. 사진제공=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교수
김동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교수. 사진제공=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교수


[고양=강근주 기자] 오수유 추출물은 인체 내부에서 산화작용를 하는 자유기를 제거하는 활성을 증가시켜 항산화 작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교수는 “오수유 추출물은 “갱년기장애, 조기폐경, 난임 등 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신약과 건강식품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은 최근 조기난소부전 예방을 위한 난독성 보호 활성을 갖는 오수유 추출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김동일 교수와 이주희 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


김동일 교수는 난독성 혹은 난소독성이란 난소에 미치는 독성작용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스트레스 등 자체적 산화물질 생성과 환경오염, 약물 오남용,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독성물질이 난소의 내분비 기능과 생식세포(난자) 생성을 억제하거나 저하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