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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구조시험이란 기체와 구성품이 비행 환경에서 받는 양력, 항력 등에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 측정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차세대 전투기급 기체 구조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험결과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항공시에 가해지는 외부 압력을 재현할수 있는 유압장치 등의 설비를 갖췄다. 연면적 6965m², 건축면적 5382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 KAI는 그간 국산항공기를 개발하면서 외부 기관에 의뢰해 구조시험을 수행해 왔다.
김조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제까지 축적된 기술역량과 새롭게 구축된 시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KF-X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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