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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빅데이터 분석으로 온라인 창업 돕는 'D-커머스 프로그램' 출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1 16:35

수정 2018.05.31 16:35

네이버, 빅데이터 분석으로 온라인 창업 돕는 'D-커머스 프로그램' 출시


네이버가 5월 31일 빅데이터로 온라인 창업자가 역량을 키우고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성장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분석한 업종, 거래액, 지역, 연령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도록 교육하고, 월 거래액 8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컨설팅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스몰비즈니스'와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가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가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온라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캠퍼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이 되면 사업 지속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내부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캠퍼스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파트너스퀘어스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4000명의 신규 온라인 창업자가 사업 지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으로 사업 지속성이 확보된 창업자를 대상으로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환경, 사업 방향성, 사업역량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 거래액 구간의 온라인 창업자가 자신의 역량을 발굴해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네이버는 'D-커머스'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연간 250개의 다양한 업종, 연령, 지역별 온라인 창업 경험을 모델링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자별 모델링 사례는 온라인을 통해서 소개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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